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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초음파 학술대회 등록 쇄도…"외과의 필수 역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김형철, 순천향의대)가 1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지난 2012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 1600여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학회로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있는 학회로 발돋움했다.본 학회는 외과 초음파를 이용한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정밀 수술을 연구하는 학회로 개원의 및 전공의·전임의·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수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초음파를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트레이닝과 검사지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분야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병리학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한다.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튜터로 초빙해 핸즈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복부, 혈관, 유방 등 다양한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핸즈온 세션은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김형철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노력으로 작년 11월에는 제 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중앙 아시아 각국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해외 의사들을 참여시킬 수 있었다"며 "해마다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개최되는 2024년 춘계 학술대최에도 모두 동참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 및 주제 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는 "현대 의료는 그아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대 의료의 핵심은 최소침습적수술을 포함한 정밀의료와 환자 개인에 대한 맞춤치료"라며 "이런 정밀의료는 외과의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 중에도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할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외과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 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 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필수적'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는 것.박 이사는 "이러한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역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외과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으며 특별히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초음파의 사용은 필연적이라 세계 각국의 외과의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애쓸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본 학회는 우리나라의 젊은 외과의사들 뿐 만아니라 외국 의사들을 위한 외과 초음파 교육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6평점)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인증의 평점이 주어진다.
2024-05-10 18:46:56학술

1만 5천례 대가가 진단한 맘모톰 "안전성 오해 접어도 된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맘모톰으로 진단하면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된다는 식의 낭설이 많습니다."국내에서 1만 5천례의 맘모톰을 진행해 대가로 꼽히는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가 맘모톰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이를 학술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맘모톰의 안전성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축적된 연구 논문들을 통해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1만 1221례를 분석해 SCI급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의 정확도는 99.99%에 달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드물게 보고되는 등 '축적된 연구'가 오해를 풀 열쇠라는 것이다.16일 대한외과학회는 삼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했다.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만 1559명을 보유한 외과초음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매년 진행하는 춘추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외과의사들을 위한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맘모톰으로 일컬어지는 진공흡인유방절제술은 유방에 칼을 대는 외과적 방법과 달리 3mm의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특히 조직 채취뿐 아니라 병변 제거도 가능해 수면/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흉터가 남는 외과적 절제술 대비 효용성 면에서 강점을 지닌다.이와 관련 박해린 총무이사는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맘모톰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한 세션을 마련했다"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했을 때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오해가 팽배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그동안 수많은 논문들이 맘모톰 진단 후 유방 보존 수술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런데도 유독 국내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맘모톰 진단이 유방암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뜬소문이 퍼지면서 실제 환자들 사이에서 맘모톰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게 그의 진단.박 이사는 "맘모톰은 유방암을 진단하는 장비인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면 유방암 수술이 어렵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이런 거짓 정보가 너무 많이 퍼져있어 환자들도 의심없이 믿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안전성 관련 많은 데이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외과 유방외과 전문의들에게 수 많은 논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생검이 유방암에서 수술 옵션과 유방보존술의 절제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Does Mammotome biopsy affect surgery option and margin status of breast conserving surgery in breast cancer?) 세션을 마련한 것도 이를 위한 일환.실제로 그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도 안전성 면에서 우려할 만한 사항이 없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박 이사는 "1만 1221례의 맘모톰 증례를 분석해 최근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며 "분석 결과 총조직검사의 진단 정확도는 96%에서 98%에 그치지만 맘모톰은 99.99%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상반응, 합병증을 분석했을 때 맘모톰은 출혈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심각한 합병증은 대게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맘모톰은 외과적 수술 대비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흉터가 적으며 소요시간이 짧으면 10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장점이 있어 시술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맘모톰 시술이 가장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논문도 많이 발표한다"며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도 술기를 전수받기 위해 몰려들어 매번 심포지엄이 조기 마감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2024-02-19 05:10:00학술

"외과 수술의 미래는 초음파…젊은 의사들 열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외과의사도 초음파에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시대에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최소침습적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종양뿐 아니라 암 수술 영역에서도 초음파 활용도가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일본의 경우 초기 유방암을 고주파로 태우는 고주파 소작술이 시행되는 등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되는 시술법이 다양한 분야, 적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에 외과초음파학회는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젊은 외과의사들에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초음파에 대한 술기를 집중 전수한다는 계획이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9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삼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일로 예정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의 개요에 대해 소개했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생검에 있어 초음파 지식과 생검 오류를 줄이는 방법 숙지가 외과의사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심포지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방질환 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의 여러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수술에 있어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은 시술의 간편성 및 정확성으로 인해 점차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초음파 없는 수술 대비 초음파를 병행했을 때의 재발률과 재수술 빈도가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박 이사는 "양성 종양은 절개해서 제거할 수도 있지만 흉터가 3~4cm 이르기 때문에 환자들의 선호도는 떨어진다"며 "반면 초음파를 이용하면 크게 절개하지 않을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그는 "유방암 수술 시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통해 암의 확산 정도를 확인하고 제거하면 절제 범위를 최소화해 정확도가 올라간다"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면서 절제하기 때문에 간 영역, 췌장 영역 등 육안 접근이 어려운 부분에서 활용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어 "초음파는 진단의 목적 뿐만 아니라 치료, 수술과의 접목에서도 시너지가 나와 외과의사도 초음파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최근 젊은 외과의사들 중에는 초음파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고 열의도 높다"고 덧붙였다.해외에서 초음파 활용한 수술은 궤도에 올랐다. 국내에선 갑상선 수술을 시작으로 영역이 커지고 있다.박 이사는 "일본은 국소마취 후 초음파를 보면서 고주파로 유방암을 태우는 고주파 소작술이 시행되고 있고 최근 조직을 얼리는 냉동요법이 최근 FDA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안다"며 "한국에선 이런 시술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갑상선 암에 대해 초음파 유도 하 고주파 치료가 시행되는 것을 볼 때 최신 술기의 국내 도입도 멀지 않았다"고 예상했다.그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초음파와 수술이 합쳐지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어 외과의사가 초음파 볼 줄 모르면 최소침습 치료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갑상선 영역에서 초음파와 초음파 열 발생 장치를 사용하는 하이프 치료가 대중화된 것처럼 이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이에 학회는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들을 소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11일로 예정된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역시 그의 일환.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해 영상의학적, 외과적, 병리학적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요 프로그램은 ▲ 유방초음파 촬영의 기본(진단 및 생검을 위한 기계·기술 최적화 ▲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 후 상피 변위 ▲유방 코어 바늘 생검 ▲수술에서 USG 유도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의 흥미로운 사례 등이다.박 이사는 "심포지엄이 매년 질적으로 수준이 향상돼 외국에서도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생검에 있어서 외과의사가 알아야할 기본적인 초음파적 지식과 생검의 에러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은 전세계적으로 유방질환 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술은 전신마취의 필요성과 흉터의 문제점을 줄이고 짦은시간내에 유방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출혈이나 기타 심각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2-10 05:30:00학술

외과영역 초음파 활용 확장…학회 논의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외과 진단과 수술의 영역에서 초음파가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외과초음파학회가 최신지견을 논의했다.최근 외과적 수술이나 생검술이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술 중 초음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논의의 장을 늘리겠다는 게 학회의 계획이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2'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및 정위적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엔코)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의료 현장에서 수년간 활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은 유방 조직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0여 곳에서 시술 경험이 입증된 의료기기로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추출하며 악성 종양의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다.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유방 내 미세석회화에 대한 정위적 진공보조흡입생검(이동석 분홍빛으로 병원) 강의를 시작으로 ▲유방 미세석회화의 병리학적 소견(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유방미세석회화의 판독에 있어서 BI-RADS 등급 방법(고은영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과) ▲진공보조흡입생검의 미래와 전망(엄태익 하이유외과)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채웠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유방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방생검에 대한 심포지엄을 매년 중단 없이 시행하고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매해 질적으로 더 나은 강의를 준비하고 있고 참여 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심포지엄은 유방에 흔히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진단과 생검의 필요성, 생검법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며 "특히 정위적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통한 미세석회화 생검술은 전신마취의 필요성과 흉터의 문제점을 줄이고,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점차 이용이 확대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박 총무이사의 말처럼 외과 임상현장에서 미세석회화 진단과 생검에 초음파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미세석회화 석회질의 대부분은 암이 아니지만 10~15%정도는 암으로 발전한다. 이를 영상 촬영술로만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직검사까지 이어지는데 기존에 절개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했다면 초음파를 통해 최소침습 시술의 활용을 넓히는 것이다.박 총무이사는 "영상촬영으로 석회질이 검출되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며 "의심되는 석회질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설명했다.그는 이어 "관련 술기를 지금도 많이 시행하고 있고 외과에서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로 진료현장에서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2022-07-11 11:44:29학술

외과영역 초음파 필수시대…학회 논의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외과 진단과 수술의 영역에서 초음파가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외과초음파학회가 최신지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5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현재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영향을 줬다.학회가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것처럼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필요를 넘어 필수 시대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 학회로서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초음파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외과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다.초청 연자로는 혈관초음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Stony Brook University의 Dr. Nicos Labropoulos가 Ultrasound imaging for EVAR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혈관외과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매년 시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로 학회가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뿐만 아니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그만큼 외과 전문의의 초음파 지식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보고 학회도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계 초음파 활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2년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로 시작해 2년 후인 2014년 학회로 발돋움 했다.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회원수가 약 1500명에 이르는 외과학회 내에서도 규모가 큰 중견학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왼쪽부터 )윤상섭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윤 회장은 "병원 내부에서는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어 수련과정에서 초음파를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하지만 임상에 나오면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며 "그런 부분에서 학회가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외과 전문의들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앞으로는 외과학회 회원들은 외과초음파학회 회원이 될 수밖에 없고, 모두가 초음파 전문가가 되도록 같이 배우고 발전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벌써 학회가 발족 10년을 맞이한 만큼 성숙된 학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판사업 및 연구장학금을 비롯해 공보의 교육과 무의촌 봉사 등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올해의 경우 대한의학회에 진입하기 위해 서류 제출 및 유관학회와 경쟁이 아닌 외과 수술 등을 위한 특이적인 초음파 영역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는 "오는 8월 서류제출 기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고 기존 의학회 초음파 학회들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며 "기존 초음파 영역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가령 외과 수술방에서 시행되는 특이적인 영역이라는 개념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총무이사는 "우리나라 외과 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춘계 학술대회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2 12:11:19학술

"외과 영역 초음파 활용 확장…학회기여 10년 성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지난 10년간 외과영역에서 초음파 활용과 술기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본다. 계속해서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만큼 학회의 역할 확장이 필요하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계 초음파 활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2년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로 시작해 2년 후인 2014년 학회로 발돋움 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회원수가 약 1400명에 이르는 외과학회 내에서도 규모가 큰 중견학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학회 출범 초기부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유방외과)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과계에서도 진단과 수술 영역에서 초음파 활용이 늘어나는 만큼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박 이사는 "최근 외과적 수술이나 생검술이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술 중 초음파가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외과적 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 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즉, 외과 수술이 점차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중요해지면서 초음파역시 보수적인 진단에서 1차 진단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는 설명.그는 "학회가 초음파를 통해 환자를 조기진단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과 영역의 초음파 인식 증대와 수술술기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특히 박 이사는 2019년 실손보험사의 '맘모톰을 이용한 유방의 양성종양 절제술'의 의료기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당시 학회가 신의료기술 평가 통과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인증을 받은 것이 주효한 성과라고 언급했다.이렇듯 외과영역에서 점차 초음파가 필수불가결한 검사법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학회의 고민은 외과 의사들이 초음파를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외과초음파학회는 춘계, 추계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외과 의사들의 초음파 기술향상을 도우며 성장하고 있다.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12일에도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해 초음파 유도하에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맘모톰)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박 이사는 "암을 표적치료 하듯이 외과수술 또한 초음파를 통해서 표적수술을 하는 것이 합병증도 줄고 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초음파를 활용하는 기회를 늘려나가는 것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외과영역 초음파 역할 증대 술기교육 역할 고민"이와 함께 박 이사는 초음파 역할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시각의 연장선상에서 학회의 전공의 술기교육 부분에 대한 역할도 기대했다.현재 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3년으로 줄면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만큼 외과초음파 학회가 교육의 빈자리를 보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실제 외과초음파학회는 전공의 초음파 교육수련을 위해 술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궁극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위탁을 받아 학회 교수들이 초음파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까지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박 이사는 "외과학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초음파 분야만 외과초음파로 위탁교육 하는 안도 나왔었다"며 "초음파 분야가 중요해지는 만큼 외과초음파학회가 역할을 하는 부분을 앞으로 가져나갈 과제로 생각 중이다"고 언급했다끝으로 그는 "고주파로 종양은 물론 암 치료까지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확신하며 "이를 대비해 외과의사들 초음파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2-11 12:25:32학술

외과초음파학회, 유방암 조기진단 최신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심포지엄 모습.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가톨릭의대)가 외과 영역에서 초음파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1: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SUS Breast Biopsy Symposium(이하BBS 2021)은 유방 내 병변에 대한 진공보조흡입생검술에 관련된 최신 지견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로서 매년 시행돼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련된 주제로 구성해 ▲유방초음파의 최신 지견 ▲진공보조흡입생검술 조직 슬라이드준비. 검체 채취 및 위탁 시 주의해야할 포인트 ▲총조직검사에서 양성병변으로 진단된 경우 추가적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이 필요한가?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매년 심포지엄이 많은 학회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참가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또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유방조직검사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이 매년 다양해지고 발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다"며 "유방외과의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에 따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유방 최소침습적 시술이 점점 더 보편화 돼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1강의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12 09:53:44학술

"외과 초음파 중요도 갈수록 증가 미리 대비해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적용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외과의사에게 있어 초음파는 필수불가결한 검사방법이고 활용 폭 또한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6일 개최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향후 외과역역에서 초음파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모습. 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다양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1400여명의 외과전문의가 회원으로 가입하며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 중 하나로 성장 중이다. 먼저 윤 회장은 "외과 수술도 점차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트렌드로 초음파가 보수적인 진단에서 1차 진단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며 "초음파를 통해 환자를 조기진단과 치료하는 방법 들을 학회에서 제시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린 학회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대부분의 외과적수술이 최소침습적 수술로 바뀌고 있고 여기에는 외과초음파를 활용한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외과적 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즉,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역할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 윤 회장은 이러한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학회가 전공의 술기교육 부분에서도 역할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3년으로 줄면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다"며 "학회가 교육의 빈자리를 보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전공의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윤상섭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 실제 외과초음파학회는 전공의 초음파 교육수련을 위해 술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궁극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위탁을 받아 학회 교수들이 초음파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까지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박 총무이사는 "외과학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초음파 분야만 외과초음파로 위탁교육 하는 안도 나왔었다"며 "초음파 분야가 중요해지는 만큼 외과초음파학회가 역할을 하는 부분을 앞으로 가져나갈 과제로 생각 중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외과, 영상의학과와 병리학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유방 갑상선 초음파, 복부 초음파, 혈관 초음파, 응급중환자 초음파를 다뤘다. 특히 미군의관인 Andrew S. Oh, MD(Commander, 135th Medical Detachment, USA)는 전장에서의 초음파 활용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있어 많은 전공의 및 외과의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해마다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회는 올해 4번째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ASUS2021(회장 박일영 가톨릭의대)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20-21일 양일간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1-05-18 11:18:04학술

외과초음파학회, 최소 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유방생검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3일 강남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진행되며 유방생검의 최신 지견을 강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유방 MRI의 적응증과 판독법(박고운·성균관의대영상의학과) ▲진공보조 흡입생검술(맘모톰)에 의해 진단된 경화성 질환의 처치(신은아·용인세브란스병리과) ▲유방 미세석회화의 해석방법(장정민·서울의대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유방생검 장비인 맘모톰 Revolve Ex의 소개와 핸즈온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매년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외과의사들을 위한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코로나 정국에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전등록을 통해 최소인원의 제한적 참여는 물론 안전거리 확보 등 코로나 방역에 대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향후 외과분야에서 초음파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심포지엄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총무이사는 "유방병변에 대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맘모톰)은 지난 20여 년간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됐다"며 "유방분야 초음파 치료기술이 발전한 만큼 그 활용빈도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새로운 맘모톰 장비가 개발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된 만큼 이러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고, 시술 부위의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은 지난달 선착순 40명으로 조기 등록 마감이 됐으며, 프로그램 및 강의, 사진 등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할 수 있다.
2021-03-12 10:25:43학술

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유방암 생검 늘어날 것"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가 지난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유방생검 심포지엄(2020 KSUS Breast Biopsy Symposium)을 열고 초음파기간의 최소침습 유방암 생검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생검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그룹을 초청하여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상 소엽상 종양으로 진단된 경우의 치료'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적 수술이나 생검술이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술 중 초음파가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그 활용범위가 지금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코로나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최소침습적 유방생검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소침습적 유방 수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의 국제학술대회인 ASUS 2020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10-28 10:31:50학술

"외과 초음파 중요도 갈수록 증가 미리 대비해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적용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외과의사에게 있어 초음파는 필수불가결한 검사방법이고 활용 폭 또한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음파영역이 단계적 급여화 과정을 밟으면서 외과영역에서의 역할도 증대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전망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음파영역 급여화에 따라 향후 1~2년 사이에 외과영역에서 초음파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하며 외과초음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과초음파 학회 윤상섭 회장 윤상섭 회장은 "현재의 초음파 급여화과정을 보면 향후 몸속에 들어가는 특수초음파까지 급여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장‧단점은 있겠지만 N수가 늘어남에 따라 초음파의 적용 또한 더 늘어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앞으로 초음파수요가 1~2년 사이에 더 늘어날 것이고 외과의사가 직접 초음파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며 "외과의사 영역이 전임의, 개원의, 입원전담전문의로 3분화의 과정을 밟고 있지만 3영역에서 모두 초음파 기술을 요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외과영역에서도 점차 초음파가 필수불가결한 검사 방법이 되는 상황에서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윤 회장의 의견이다. 이어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적용이 수술에 긍정적인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총무이사는 "암을 표적치료 하듯이 외과수술 또한 초음파를 통해서 표적수술을 하는 것이 합병증도 줄고 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복강경 수술 등에 초음파를 활용하는 기회를 점점 늘려나가는 것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 이를 위해 외과초음파학회는 춘계, 추계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외과의사들의 초음파 기술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7일 저녁에는 '수술 중 및 복강경 초음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윤 회장은 "복강경 수술의 적응 범위는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로 복강경 수술에 있어서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외과의사의 수술에 초음파 활용이 확장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박 총무이사는 "심포지엄을 통해 외과영역에서의 초음파 사용에 대해 보다 더 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회가 향후 외과의사의 초음파 활용에 대한 교육에 선도적인 입장을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간담췌 수술 전 시행하는 전통적인 초음파 검사(최호중,가톨릭의대) ▲간담췌 수술에서의 수술 중 초음파의 유용성(고양석,전남의대) ▲간담췌 수술에서의 복강경 초음파의 유용성(김지훈,을지의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9-07 06:00:55병·의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KSUS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가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지하1층 다이너스티홀에서 ‘KSUS유방생검 심포지엄’(KSUS Breast Biopsy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창립해 1200명 회원을 보유한 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서 학술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외과초음파 교육·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KSUS 유방생검 심포지엄은 올해 유방외과 전문의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와 영상의학과,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방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초음파 가이드하 카테고리 3에 해당하는 병변에 대한 적절한 관리 ▲유방 양성종양 관리 최신 트랜드 ▲VABB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절한 적용방안 ▲유방 양성 종양에서의 국소 유방암이 발견된 병리학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은 “짧은 시간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더 많은 정보공유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총무이사는 “유방생검 및 최소침습적 유방종양 절제술의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로 인정받아온 진공보조흡입 유방절제 생검술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강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진공보조흡입 생검기기 ‘엔코’(EnCor)를 활용한 핸즈온 세션이 진행돼 초음파 유도하의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에 대한 실습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07-15 10:28:32의료기기·AI

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개최…초음파 관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외과의사의 진료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이 더욱 중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6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외과초음파학회는 1100여명이 넘는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창립 6년 만에 국제학술대회(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ASUS)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유방 갑상선 초음파, 복부 초음파, 혈관 초음파, 응급 중환자 초음파 방면에서 명망 있는 국내외 외과 및 영상의학과 선생님들을 초빙해 정보제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중국 Sir Run Run Shaw Hospital of Zhejiang University 의 Zhao Wenhe 교수와 싱가폴 Mount Elizabeth Medical Center 의 Dr. Tan Yah Yuen 이 양성 유방병변의 치료에 있어서 진공보조흡입 생검술의 역할에 대해(VABB for benign breast diseases) 강연을 할 실시했다. 이날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현재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 중 하나로 성장하며, 매해 다양하고 향상된 프로그램과 핸즈온 등으로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인증의 제도도 학문적 발전과 질 관리에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통해 현재 241명의 외과 초음파 인증의가 배출됐다. 이어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 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추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춘계 학술대회가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선 그간 회장직을 맡았던 박일영 회장을 이어 가톨릭의대 윤상섭 학술이사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으로 박일영 회장은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회장을 맡아 다가오는 12월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의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영일 회장은 "차기 회장이 대한외과초음파학회를 더 큰 학회로 키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장을 하게 된 만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2019)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나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5-27 14:45:22학술

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가 지난 1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한 외과학과 병리학적인 관점에서의 활용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질환에 있어 진공보조흡입생검의 다양한 활용법은 물론 중국에서 VABB(Vacuum Assisted Breast Biopsy)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진공보조흡입생검으로 진단되는 유방질환의 임상적 징후와 신의료기술적용의 당위성과 진행상황 등의 강의도 이뤄졌다.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최신의료기술을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포지엄 진행을 통해 더 많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의사들이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진단과정 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초음파를 통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진공보조흡입생검술과 같은 앞선 기술과 연계해 젊은 외과의사들이 점차 초음파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21 14:55:31학술

외과의사들, 초음파 검사 권고안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외과의사들이 초음파 검사 권고안을 내놨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www.ksus.or.kr, 회장 박일영)는 지난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A룸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을 열고 최종안을 결정했다. 초음파검사 권고안은 외과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초음파를 실시함에 따라 초음파 검사의 적응증 및 시행방법의 표준화를 꾀하고, 질적 향상을 위한 것. 외과 초음파검사 권고안은 외상중환자외과, 간담췌외과, 유방갑상선외과와 혈관외과분과의 4파트로 나눠 진료권고안 위원회가 많은 자료 수집과 검토를 통해 초안을 작성했고 수차례 검토를 거친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 감수를 거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대해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중증질환 환자에서 초음파 급여가 시행된 이래 지난 2018년 4월부터는 상복부초음파 검사가 전면 급여화가 되면서 향후 초음파 검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질환 위주의 책이 아닌 실제로 검사 시 필요한 초음파 검사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 외상/중환자 및 대장/항문 파트 위원 16명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진료지침서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초음파 검사법은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사용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사자 주관성에 의존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검사를 표준화 하는 것이다. 금번 발간되는 외과 초음파 검사 지침서가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0 11:45:4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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